6월 3일 NPB 세이부 vs 야쿠르트 06.03 04:00
선발 투수
세이부 : 스미다 치히로(6승 2패 1.19)가 시즌 7승 도전에 나선다. 25일 치바 롯데 원정에서 6이닝 7안타 무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스미다는 정작 투구 내용은 조금 아쉬움이 남는 편이었다. 이번 시즌 홈 경기 투구 자체는 위력적인데 야간 경기에 더 강한 투수라는 점은 스미다의 호투를 기대케 하는 요소다.
야쿠르트 : 피터 램버트(1승 4패 2.97)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27일 주니치와 홈 경기에서 6이닝 3안타 무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램버트는 현재 야쿠르트의 선발 투수들 중에서 유일하게 사람 구실을 해주고 있는 중이다. 문제는 이번 경기가 시즌 첫 돔 구장 경기라는 점이고 원정의 램버트는 물음표가 많이 붙어있다는 점이다.
선발 : 세이부의 우위
불펜진
세이부 : 요자 카이토는 5.1이닝 2실점으로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후 불펜이 3.2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역전의 발판을 만든건 덤. 최근 전체적으로 주자 허용률이 높았는데 깔끔한 투구를 해준건 다행스럽다. 야마다 하루토가 제 몫을 해내는건 의외의 소득.
야쿠르트 : 데뷔전을 치룬 시모카와 슌스케는 4이닝 2실점. 이후 불펜이 3이닝을 잘 버텼지만 8회말 등판한 호시 토모야가 결정적 실점을 내주면서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역시 현재 이 팀의 불펜은 클러치의 압박을 버텨내는 투수가 부족하다.
불펜 : 세이부의 우위
타격
세이부 : 소타니와 마차도 상대로 니시카와 마나야의 동점 솔로 홈런 포함 3점을 올렸다. 9회초의 찬스에서 상대의 야수 선택으로 간신히 결승점을 얻은건 운이 좋았다고 해야 할 부분. 그래도 원정에 비해 홈 경기 타격은 분명히 더 좋다고 할수 있다.
야쿠르트 : 바우어 상대로 키타무라 타쿠미의 선두 타자 홈런 포함 2점. 6개의 안타로 단 2점이라는건 그만큼 이 팀의 타격감이 엉망이라는 이야기다. 이제 교류전에서 어떤 망신을 당할지가 더 주목이 갈 정도다.
타격 : 세이부의 미세 우위
승패 분석
세이부는 득점력이 그다지 좋지 않은 팀이다. 램버트 상대로 다득점을 기대하긴 힘들듯. 그러나 최근의 야쿠르트는 타격 페이스가 엉망이라는 말이 어울리고 좌완 상대로는 아예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즉, 스미다 공략은 포기해야 한다는 이야기다. 선발에서 앞선 세이부 라이온즈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3:1 세이부 승리
승1패 : 세이부 승리
핸디 : 야쿠르트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