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1일 NPB 라쿠텐 vs 소프트뱅 05.31 07:00
선발 투수
라쿠텐 : 쇼지 코세이(1승 2.30)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24일 닛폰햄과 홈 겨익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쇼지는 제구가 아쉽긴 하지만 구위만큼은 좋은 모습을 이어가는 중이다. 홈 경기 투구가 계속 좋다는 점은 이번 경기의 기대치를 올려주는 포인트다.
소프트뱅크 : 우와사와 나오유키(3승 3패 3.67)가 시즌 4승에 도전한다. 25일 오릭스와 카고시마 경기에서 4이닝 9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우와사와는 앞선 2경기의 호조가 모두 날아가버렸다. 라쿠텐 상대로 18일 홈에서 8이닝 무실점 호투를 해냈는데 원래 원정에서 강한 투수라는 점에 승부를 걸 것이다.
선발 : 소프트뱅크의 미세 우위
불펜진
라쿠텐 : 키시는 5이닝을 8안타 1실점으로 버티면서 엄청난 위기 관리 능력을 과시했다. 이후 와타나베와 노리모토가 잘 막았지만 우천 중지 직후 올라온 스즈키 소라가 3실점을 허용하면서 뼈아픈 역전을 내주고 말았다. 3개의 볼넷을 허용한 니시가키 마사야는 구위 의존형 투수의 문제를 여실히 드러낸 편.
소프트뱅크 : 5이닝 8안타 3볼넷 1실점. 오제키 토모히사의 위기 관리 능력은 2개의 병살타가 다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7회말 등판한 스기야마 카즈키가 뼈아픈 실점을 허용하긴 했지만 역전 직후 마츠모토 유키와 오수나의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 마츠모토 유키는 현 최강의 셋업 중 한 명일 것이다.
불펜 : 막상막하
타격
라쿠텐 : 오제키 상대로 무수한 찬스를 놓치면서 1점, 그리고 스기야마 상대로 이토 유키야의 3루타로 1점. 도합 2점이 전부였다. 12안타 4 사사구 2점이면 홈에서 보여주는 이 팀의 고질적인 득점력 문제를 여실히 드러내는 포인트라고 할수 있다.
소프트뱅크 : 키시 타카유키 상대로 찬스마다 삼진을 당하면서 단 1점. 그러나 8회초에 무려 5개의 볼넷을 얻어내면서 3점을 올렸고 역전을 그대로 지켜내는데 성공했다. 일단 10개의 안타를 때려낸건 좋은데 적시타가 딱 하나였다는게 아픈 부분. 그래도 콘도가 돌아오니 다르긴 다르다.
타격 : 소프트뱅크의 미세 우위
승패 분석
라쿠텐으로선 전날 패배가 너무나 아팠다. 소프트뱅크 킬러인 스즈키 소라가 경기를 날려버렸기 때문. 쇼지가 좋은 투구를 해내긴 했지만 소프트뱅크는 콘도의 가세로 확실하게 타격감이 올라온 편이다. 반면 라쿠텐은 고질적인 타격 부진이 이어지고 있고 우와사와는 원정 투구가 더 좋은 편이다. 선발에서 앞선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4:2 소프트뱅크 승리
승1패 : 소프트뱅크 승리
핸디 : 라쿠텐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