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월 27일 05:05 MLB 샌프란시스코 vs 텍사스 6시간전
선발 투수
SF : 로비 레이(3승 4.07)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22일 밀워키와 홈 경기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레이는 3개의 볼넷이 말해주듯 여전히 위력적인 구위와 어이없는 제구가 동반된 투구가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그나마 원정보다 홈 경기 투구가 더 안정감이 있지만 낮 경기 부진이라는 변수를 어떻게든 돌파해야 한다.
TEX : 타일러 말리(3승 0.68)가 시즌 4승에 도전한다. 21일 다저스와 홈 경기에서 7이닝 2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말리는 투구 내용만큼은 현재 팀에서 최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레벨이다. 4월 한달간 25이닝 8안타 1실점의 투수인데 이 기세가 꺾일지가 오히려 주목이 될 정도다.
선발 : 텍사스의 우위
불펜진
SF : 벌렌더의 6이닝 2실점 이후 3이닝을 무실점으로 잘 막았다. 일단 라이언 워커가 9회를 퍼펙트로 막아주면서 컨디션 회복을 알려준게 다행일듯. 불펜의 안정감 자체는 나쁘지 않아 보인다.
TEX : 이볼디의 6이닝 3안타 무실점 이후 3이닝을 3명의 투수들이 완벽히 막아냈다. 크리스 마틴의 멀티 이닝도 좋았고 무엇보다 로베르트 가르시아가 홀드를 잘 해주고 있는게 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불펜 : 막상막하
타격
SF : 이볼디의 강속구 공략에 완벽히 실패하면서 4안타 완봉패를 당했다. 상위 타선이 나가긴 했지만 삼진 12개는 너무나 컸다. 이정후의 3삼진은 서서히 매뉴얼이 나온다는 증거일지도 모른다.
TEX : 벌랜더 상대로 2점. 많은 득점은 아니었지만 승리를 하는데는 충분했다. 다만 오라클 파크에서 장타를 기대하기 힘들다는 변수가 있는 상황. 작 피더슨이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는건 분명한 강점이다.
타격 : 막상막하
승패 분석
이롭디의 강속구는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을 잠재워버렸다. 최근 말리의 투구를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 역시 샌프란시스코는 쉽지 않을듯. 하지만 워낙 좌완에게 약한 텍사스이기에 레이의 호투도 기대할수 있을듯. 이번 경기는 불펜 대결인데 텍사스는 샌프란시스코에 비해 접전에 강한 팀이고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이다. 접전에 강한 텍사스가 신승을 가져갈 것으로 본다.
예상 스코어 4:3 텍사스 승리
승1패 : 1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