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4일 MLB 뉴욕양키 vs 샌프자이 04.13 18:00
선발 투수
NYY : 카를로스 로돈(1승 2패 5.19)이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8일 디트로이트 원정에서 6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로돈은 홈과 원정의 차이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그래도 홈에선 QS 이상을 기대할수 있는 투수인데 홈 낮 경기라면 기대를 걸 여지가 많은 편이다.
SF : 로건 웹(1승 1.89)이 시즌 2승에 도전한다. 8일 신시내티와 홈 경기에서 7이닝 4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웹은 최근 2경기 연속 7이닝 1실점 이하의 호투를 이어가는 중이다. 문제는 낮 경기 약점이 금년 두드러진다는 점이고 이번 경기가 바로 낮 경기라는데 있다.
선발 : 막상막하. 또는 샌프란시스코의 미세 우위.
불펜진
NYY: 워렌 강판 이후 페르난도 크루즈가 2실점을 허용하긴 했지만 이어서 올라온 3명의 투수가 3.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이런 경기까지 데빈 윌리엄스가 올라와야 하나 싶지만 이게 양키스의 현실이다. 마크 라이터가 지금보다 더 좋은 투구를 보여줘야 할 것이다.
SF : 힉스의 강판 이후 4이닝을 1실점으로 버텼다. 트리비노가 혼자 2이닝을 버틴게 큰 부분. 1이닝을 퍼펙트로 막아낸 카밀로 도발은 일단 밸런스는 다시 찾은것 같은데 위기 상황에서 잘 던질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불펜 : 막상막하
타격
NYY: 조던 힉스를 완파하면서 벤 라이스의 쐐기 홈런 포함 8점을 올렸다. 확실히 톨피도 배트를 사용하는 팀 다운 모습. 즉, 은근히 투수를 타고 있는 모습이 나오고 있는데 아마 이번 경기는 전날의 기세를 이어갈 것이다. 되는 투수가 있고 아닌 투수가 있다.
SF : 윌 워렌과 페르난도 크루즈 상대로 윌머 플로레스의 2점 홈런 포함 4점을 올렸다. 1차전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한건 아쉬운 부분. 아다메스가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는건 좋은 증거지만 타자들의 연결이 문제다.
타격 : 양키스의 미세 우위
승패 분석
조던 힉스가 무너졌다. 그것도 매우 비참하게 무너졌다는게 문제다. 힉스와 웹의 스타일은 상당히 비슷하기 때문에 힉스가 고전하면 웹도 고전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편. 게다가 톨피드 배트 특성상 강속구 하드 싱커 투수들은 고전 가능성이 높은데 딱 웹도 그 라인에 들어간다. 그리고 로돈은 홈 경기 강점이 있고 무엇보다 샌프란시스코 타선은 강속구 좌완에게 약하다. 상성에서 앞선 뉴욕 양키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6:3 뉴욕 양키스 승리
승1패 : 뉴욕 양키스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