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4일 MLB 휴스애스 vs LA에인절 04.13 18:00
선발 투수
HOU : 헤이든 웨스네스키(1패 3.75)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8일 시애틀 원정에서 7이닝 3안타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웨스네스키는 또 하나의 휴스턴발 마개조의 성공작이 되어가는 중. 지금 피안타율이 겨우 .122인데 홈이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홈런 외의 다른 실점은 생각도 하기 어렵다.
LAA : 카일 핸드릭스(1.64)가 시즌 첫 승 도전에 나선다. 9일 탬파베이 원정에서 5이닝 2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불펜 난조로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핸드릭스는 이적 이후 기대 이상의 쾌투를 이어가는 중이다. 특히 원정에서 계속 호조가 이어진다는 점이 이번 경기의 기대치를 높여주는 요소일 것이다.
선발 : 막상막하
불펜진
HOU : 구스토의 4이닝 3실점 이후 5이닝 1실점으로 버티긴 잘 버텼다. 추격조를 돌리면서 추가 실점이 없었다는건 다행이지만 스티븐 오커트가 2이닝을 던지면서 이번 경기는 좌완 계투는 마무리 헤이더 1명만 믿어야 하는 처지가 되었다.
LAA : 앤더슨의 5.2이닝 1안타 무실점 호투 이후 3.1이닝 1실점. 그 1실점도 홈런이었음을 고려한다면 승리조가 제대로 제 몫은 해낸셈이다. 켄리 젠슨이 마무리를 잘 맡아주니 팀이 전체적으로 안정감을 보여주고 있다는게 특이점이다.
불펜 : 막상막하
타격
HOU : 타일러 앤더슨에게 막혀 있다가 8회말 터진 아이작 파레디스의 솔로 홈런으로 영패는 면했다. 영패는. 문제는 1차전과는 완전히 다른 흐름이 나왔다는 것. 현재의 휴스턴은 타격의 안정감이 떨어지는데 전날 앤더슨 상대의 고전은 이번 경기에서도 위험하게 작용할수 있다.
LAA : 구스토와 밴웨이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4점을 올렸다. 확실히 이 팀은 홈런에 죽고사는 모습이 적나라하게 나오고 있는 중. 그런데 더 무서운건 이제 홈런을 때려내는 타자들이 많다는 점이다. 더이상 트라웃의 원맨팀이 아니다.
타격 : 막상막하
승패 분석
1차전에서 무려 14점을 올렸던 휴스턴의 타선은 오히려 2차전에서 그대로 내리막으로 다이빙을 해버렸다. 앤더슨에게 막힌 타선은 이번 경기에서 핸드릭스 상대로 고전할 가능성을 무시할수 없게 된 상황. 물론 웨스네스키 역시 엄청난 투구를 보여주고 있지만 일명 큰 것 한방에 취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휴스턴의 불펜 전체가 이런 문제가 있기 때문에 경기의 성향도 달라질 것이다. 힘에서 앞선 LA 에인절스가 신승을 가져갈 것으로 본다.
예상 스코어 4:3 LA 에인절스 승리
승1패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