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4일 MLB 세인카디 vs 필라필리 04.13 18:00
선발 투수
STL : 매튜 리버라토레(1패 5.84)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8일 피츠버그 원정에서 6.1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리버라토레는 피츠버그전 부진을 전혀 벗어나지 못했다. 그나마 이번 경기가 홈 낮 경기이긴 한데 최대 한계점은 결국 QS가 아닐까 싶다.
PHI : 잭 윌러(1승 3.44)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9일 애틀랜타 원정에서 5.1이닝 8안타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윌러는 쾌조의 페이스에 브레이크가 걸렸다. 3개의 볼넷이 말해주듯 제구 안되는 날은 확실히 고전하는 느낌이 강한 편. 그가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원정 낮 경기라는 점이 조금 걸린다.
선발 : 필라델피아의 우위
불펜진
STL : 마이콜라스의 5이닝 3실점 투구 이후 4이닝 1실점. 그러나 매츠가 2.1이닝 1실점을 허용하면서 스스로 추격의 의지를 날려버리고 말았다. 안좋을때의 모습은 다 나오고 있는 중. 그나마 멀티 이닝을 소화해줄수 있는 투수의 존재는 귀중하다고 여기진다.
PHI : 크리스토퍼 산체스의 6.1이닝 투구 이후 2.2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잘 막아냈다. 조던 로마노가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는건 정말로 다행스러운 소식일듯. 불펜 운용에 무리가 없는 모습을 이어간다는건 분명히 좋은 부분이다.
불펜 : 필라델피아의 우위
타격
STL : 크리스토퍼 산체스 상대로 단 1점을 올리는데 그쳤다. 9개의 안타를 때려냈지만 모두가 산발. 게다가 병살타만 무려 5개를 만들어내면서 스스로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번 시리즈를 본다면 금년의 세인트루이스는 쉽지 않을것 같다.
PHI : 마이콜라스와 매츠 상대로 4점을 올렸다. 홈런 없이 4점이라면 일단 나쁘진 않지만 10타수 2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아쉽다. 2루타 머신이 되어가는 카스테야노스의 타격은 최근 빛을 발하는 중.
타격 : 필라델피아의 우위
승패 분석
컨디션을 찾은 필라델피아는 역시 강했다. 투타의 조화는 확실히 좋은 편. 윌러가 낮 경기 약점이 있고 금년 투구가 좋지 않다는건 세상이 아는 사실이지만 현재의 세인트루이스 타선이라면 막아낼만 하고 리버라토레는 기대가 되지 않는다. 전력에서 앞선 필라델피아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5:3 필라델피아 승리
승1패 : 필라델피아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