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3일 MLB 미네트윈 vs 디트타이 04.12 20:00
선발 투수
MIN : 크리스 패덱(1패 14.73)이 시즌 첫 승 도전에 나선다. 7일 휴스턴과 홈 경기에서 4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패덱은 작년보다 투구 내용이 훨씬 더 좋지 않은 상황이다. 홈이라고는 하지만 지금의 패덱에게 5이닝을 기대할수 있을지도 의심스럽다.
DET : 잭슨 조브(5.00)가 데뷔 첫 승에 재도전한다. 7일 화이트삭스와 홈 경기에서 5이닝 4안타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조브는 특급 유망주치고는 기대 이하의 투구가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아직까지 운영에서 약점을 심하게 드러내고 있는데 이 문제가 고쳐질지가 이번 경기 최대의 변수로 자리잡을 것이다.
선발 : 나쁜걸로는 그대로 막상막하
불펜진
MIN : 데이빗 페스타의 4.2이닝 조기 강판 이후 4.1이닝동안 무려 6실점으로 무너졌다. 등판과 동시에 4실점하면서 경기를 박살내버린 호르헤 알카라는 작년과 완전히 다른 모습이 나오고 이는 중. 거기에 저스틴 토파까지 무너졌다는건 승리조 두어명을 제외하면 믿을 투수 없다는 이야기와도 같다.
DET : 리스 올슨의 4.1이닝 4실점 조기 강판 이후 4.2이닝을 4명의 투수가 2실점으로 버텼다. 그러나 뷰 브리스키와 토미 케인리가 나란히 실점을 한건 조금 아쉬운 부분. 확실한 마무리가 필요할 것이다.
불펜 : 디트로이트의 우위
타격
MIN :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초반 올슨을 공략했고 디트로이트의 불펜을 흔들면서 바이런 벅스턴의 솔로 홈런 포함 6점을 올렸다. 이전의 부진했던 모습과는 분명 차이가 있는 편. 12타수 3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더 좋아져야 한다.
DET : 데이빗 페스타 상대로 단 1점에 묶여 있던 타선은 미네소타가 불펜을 가동하자마자 폭발하면서 역전, 7점을 올리는데 성공했다. 홈 경기에서 조금씩 가라앉아가던 감을 단숨에 끌어올렸다는건 긍정적인 요소. 14타수 6안타의 득점권 성적도 훌륭하다. 다만 중심 타선이 조금 더 장거리포를 보여줘야 한다.
타격 : 디트로이트의 미세 우위
승패 분석
데이빗 페스타는 자신의 역할을 잘해줬다. 그러나 불펜이 무너졌다는건 남은 시리즈에서 미네소타가 흐름을 잡는게 매우 힘들어졌다는 이야기다. 패덱과 조브 모두 현재로선 선발로서의 가치가 많이 떨어지는 투수라는건 부인하기 어렵다. 결국 후반 전투인데 이 점에 있어선 분명 디트로이트가 유리하다. 힘에서 앞선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7:5 디트로이트 승리
승1패 : 디트로이트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