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8일 NPB 세이부 vs 지바롯데 4시간전
선발 투수
세이부 : 타카하시 코나(1패 10.80)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30일 닛폰햄과 홈 경기에서 5이닝 7안타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타카하시는 작년과 비해 전혀 달라진게 없는 모습을 보여준바 있다. 오히려 공의 힘이 더 떨어진듯한 모습인데 치바 롯데 상대로 작년 피안타율이 무려 .310이었던 투수인지라 기대는 어렵다.
치바 롯데 : 타네이치 아츠키(1.50)가 시즌 첫 승 도전에 나선다. 30일 소프트뱅크 원정에서 6이닝 8안타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타네이치는 실책으로 인해 멘탈이 터져버린게 결국 아쉬운 결과를 낳은 바 있다. 작년 세이부 상대로 3전 2승 0.82로 압도적인 강점을 보여주었는데 베루나 돔에서도 강했던 투수인지라 기대를 걸 여지는 충분해 보인다.
선발 : 치바 롯데 승리
불펜진
세이부 : 와타나베의 4.1이닝 강판 이후 3.2이닝동안 3실점을 허용했다. 라미레즈와 쿠로다의 실점은 이 팀의 추격조는 거의 없는거나 마찬가지라는 선언과도 같다. 그나마 홈으로 돌아오긴 하는데 승리조 까지 잘 연결해줄수 있을까.
치바 롯데 : 4이닝만 던지고 조기강판 당한 오스틴 보스 이후 5이닝동안 2실점을 했다. 3이닝을 던진 나카모리 슌스케는 제 역할을 해냈다고 봐야 한다. 그런데 키쿠치 리쿠의 성장세가 영 좋지 않아 보인다.
불펜 : 치바 롯데의 미세 우위
타격
세이부 : 우와사와 상대로 찬스를 연거푸 날려버리면서 10안타 1볼넷 1득점이라는 아쉬운 결과를 남겼다. 상대가 실책을 3개나 해줬는데도 그걸 점수로 연결시키지 못한건 참으로 세이부 다운 부분. 외인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면 전개가 어렵다.
치바 롯데 : 코쟈 타츠키에게 철저하게 막히면서 3안타 완봉패를 당했다. 문제는 좌완 상대로 주말 내내 극도로 부진했다는데 있다. 분명히 좋은 우타자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좌완 공략이 안된다는건 분명한 적색 신호다.
타격 : 막상막하.
승패 분석
금년의 치바 롯데는 홈에서 부진하고 원정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경기 역시 그 강점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 편. 지금의 타카하시는 밸런스를 좋을 때에 비해서 전혀 찾지 못하고 있고 세이부 역시 홈 경기 타격은 기대할 여지가 없는 편이다. 그나마 불펜에서 조금 변수가 생길수 있지만 선발의 차이가 심하다. 선발에서 앞선 치바 롯데 마린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5:2 치바 롯데 승리
승1패 : 치바 롯데 승리
핸디 : 치바 롯데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