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투수

ATH : 루이스 세베리노(0.00)가 시즌 첫승에 재도전한다. 28일 시애틀과 원정 개막전에서 6이닝 3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세베리노는 7명의 주자를 내보냈지만 어쨌든 홈은 허용하지 않는 투구를 보여주었다. 스프링 캠프에 비해 투구 내용이 좋다는것 자체가 기대를 걸게 하는 부분.

CHC : 저스틴 스틸(1승 1패 8.00)이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28일 애리조나 원정에서 5이닝 6안타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스틸은 여전히 좋을때의 투구 감각을 찾지 못하고 있는 편이다. 아직까지 투구의 감각이 좋을때와는 분명 거리가 있고 이번 경기 역시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선발 : 에이스를 앞세운 어슬레틱스의 우위.

불펜진

ATH : 에스테스의 조기 강판 이후 5이닝동안 12실점. 특히 미치 스펜스와 노아 머독 두 투수가 모두 무너진게 아픈 부분이다. 즉, 현재 믿을수 있는 롱릴리프가 없다는 이야기. 정말 마무리까지 가는 길이 멀어보인다.

CHC : 벤 브라운 이후 4이닝 무실점. 콜린 레이가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준게 컸다. 그러나 이 팀의 불펜을 접전에서 믿을수 있을까? 아직까진 모른다.

불펜 : 막상막하

타격

ATH : 벤 브라운 상대로 제이콥 윌슨의 솔로 홈런 포함 3점에 그쳤다. 원정에서 터지지 않은 타선이 홈에서 터지지 않은건 이상하지 않지만 홈 구장에서 홈런이 많이 나오지 않는게 불안 요소다. 7타수 1안타의 득점권 성적이야 하루 이틀도 아니고.

CHC : 무려 18점을 올렸다. 홈런 4개는 덤. 카일 터커의 4안타 3타점은 정말로 반가운 요소이긴 한데 좌타자들에 비해 우타자들의 활약이 조금은 미진하다. 그리고 이 팀은 점수를 나눠서 낼줄을 모른다.

타격 : 기복만 없다면 컵스의 우위. 기복만 없다면.

승패 분석

남의 집 잔칫상은 깽판 놓는게 정석이라고는 하지만 컵스는 그 정도가 심했다. 어슬레틱스의 이전한 새 구장 개막전에서 15점차 대승은 좀 너무한 감이 있는듯. 세베리노는 작년에 비해 시즌 초반 출발이 더 안정적이고 직전 등판 내용도 좋았다. 반면 스틸은 여전히 좋을때와 투구 내용 거리가 있는 편. 게다가 컵스의 타선은 한번 터지면 그 다음 경기는 기대를 버리는게 좋을 정도고 불펜의 안정감은 여전히 부족하다. 선발에서 앞선 어슬레틱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5:3 어슬레틱스 승리

승1패 : 어슬레틱스 승리

핸디 : 어슬레틱스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