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화계 망하고 달라진 문화계 흐름 4시간전
OTT 때문에 망한 건지
영화계가 망하고 OTT가 뜬 건지
선후관계는 잘 모르겠지만
한국 영화계가 망하고 나서
영화관에 안가고 다른 곳으로 가는 것으로 바뀌었는지
문화계에서 각계에서 반사이익을 보고 있음
전시회 증가
예술 전시회 뿐만 아니라
다양한 종류의 전시회와 팝업들이 엄청나게 늘었음
사진 찍기 좋은 곳은 사람들이 줄서서 대기 하는 수준
문구,주류,책,씹덕 등등 기획 박람회의 증가
이전에도 이런 행사들은 종종 있었지만
박람회의 종류부터 개최되는 행사 수 까지
매주 다양한 주제로 열리고 있음
공연계 수요 증가
각종 뮤직 페스티벌이 매년 새로 생기고
주요 페스티벌의 경우 매년 최다 관중을 갱신하고 있음
기존보다 티켓 가격이 올랐음에도 밴드 공연들은 잘팔리고 있고
내한 공연도 매일 새로운 소식이 들릴 정도로 많은 수의 아티스트들이 내한 중임
야구계 수요 증가
프로야구 최다관중 갱신 소식은 이제 새삼스럽지도 않음
많은 이들이 프로야구를 보기 위해 야구장을 찾고 있고
무적한화의 12연승이 커뮤를 뜨겁게 달굴 정도임
요즘은 극장에서도 다른 수요를 찾기 위해 응원상영이라는 걸 도입 중임
콘서트나 야구 중계를 대신 극장에서 하는건데 나름 수요가 있는듯
시대가 달라지고 문화도 달라지는 중
모든 흥행이 영화판이 망해서 그런 건 아니겠지만
몰락과는 반대로 흥하고 있는 업계도 떠올라 적어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