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교육 업체 수상한 주가…유명 연예기획사 연루 수사 04.11 17:00
서울에 있는 한 영어교육 기업입니다. 교육 브랜드가 꽤 알려져 있고, 코스닥에도 상장돼 있습니다.
3년 전 주가 흐름입니다. 천 원대에 머물던 주가가 7월 들어 빠르게 오릅니다. 이듬해 4월 만 원을 넘깁니다. 9달 만에 7배 가까이 뛴 겁니다.
하지만, 특정일에 매도가 몰리면서 폭락하기 시작했고, 두 달 만에 제자리로 돌아옵니다.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은 '시세 조종이 의심된다'는 보고서를 경찰에 통보했습니다. 한국거래소에서도 '이상거래 심리'에 포착됐습니다. 경찰은 시세 조종 혐의가 있는 계좌와 소유주를 특정했습니다.
경찰은 연루된 주식 계좌를 추적해 시세차익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문제의 교육기업은 지배구조가 독특합니다.
지분 50% 이상을 보유한 최대 주주는 '모 투자조합'. 이 조합은 50대 50으로 두 곳이 출자했는데, 그중 한 곳이 모 연예기획사입니다.
최근 논란이 된 유명 연예인이 세운 이른바 '1인 기획사'입니다.
해당 연예기획사는 주가 조작 의혹을 알고 있었는지 등을 묻는 KBS 질의에 "해당 종목의 주가에 개입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알려왔습니다.
저기서 나오는 영어교육 기업은 시원스쿨이고
유명연예인이 세운 1인기획사는
저 1인 기획사가 어디냐면 김수현이 소속된 골드메달리스트
디스패치 한달전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