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장르물 드라마의 시초격이었던 작품 03.22 12:00
2011년 1월 5일, SBS에서 방영한
'법의학 드라마' 싸인
장항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극본에는 김은희 작가가 투입한 드라마
애시당초 케이블에서 방영하려던 이 드라마는
박신양이 캐스팅이 되자마자
곧바로 지상파로 편성이 변경될 정도
박신양은 법의학자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해내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실제 법의관들과
함께 먹고 자며 수차례 부검에도 참관했다.
심지어 유가족까지 직접 만나며
그가 드라마 시작전까지 작성한 일지의 양은
A4용지 160장에 달하는 양이었다.
최초로 법의학자들의 삶에 대해 그린
'싸인'은 국과수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고
이 드라마를 통해 법의관 지원자의 수가
눈에 띄게 늘기도 했다.